gomeboard
DeSpread 컨설팅팀 업무 자동화 대시보드 — 흩어진 운영 스크립트를 팀원이 바로 쓰는 내부 도구로 묶었습니다
팀 안에는 이미 여러 자동화가 있었지만 담당자별로 흩어져 있었습니다. 비슷한 스크립트가 각자 따로 운영됐고, 비개발자가 업무를 처리하려면 여전히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동화는 있었지만 팀 전체가 쓰는 도구라기보다, 만든 사람만 아는 스크립트에 가까웠습니다. 이걸 하나의 운영 도구로 묶어, 담당자가 코드 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구조로 바꾸고자 했습니다.
초기 기능을 정하고, 개발해서 팀 운영에 붙이는 과정까지 대부분 직접 맡았습니다. 따로 운영되던 자동화 흐름을 흡수해 하나의 대시보드로 합쳤고, 실제 팀 업무에 맞춰 계속 개선했습니다.
업무 요청 흐름은 처음엔 Notion을 대시보드처럼 쓰고 n8n 워크플로로 운영했습니다. Slack으로 요청이 들어오면 Notion 프로젝트 페이지·캘린더에 업무를 기재하고 마케팅 스코프를 차감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DB 연동, 텔레그램 조회수 수집, 정산까지 한 흐름으로 묶으려다 보니 노코드 도구로는 한계가 있어, 전체를 코드로 다시 구현했습니다.
Gomeboard에 묶은 주요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무 요청 → 추적 → 정산
KOL 포워딩, 커뮤니티 PR 같은 요청 업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습니다. 담당자가 요청을 등록하면 추적과 정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특히 정산은 부담이 컸습니다. GTM 캠페인이 몰리면 KOL 정산 건수가 많아 분기에 한 번씩 몰아서 처리했고, 그때마다 PR 링크를 엑셀로 일일이 모아 채널별로 교차 검증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PR 링크만 모아 넣으면 채널별 집행 횟수와 금액이 자동으로 집계돼, 정산에 쓰던 시간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콘텐츠 성과 자동 수집
블로그, 미디어, 텔레그램 링크를 붙여넣으면 성과 지표가 자동으로 채워지도록 했습니다. 담당자가 탭을 오가며 제목, 날짜, 매체명, 조회수를 일일이 확인하던 과정을 줄였습니다.
캠페인 리포트 자동 생성
이 리포트는 원래 손이 많이 갔습니다. SQL로 데이터를 뽑고, 메타베이스 카드마다 차트 제목·축 라벨까지 일일이 맞춘 뒤 설명 텍스트를 쓰다 보면 보고서 하나를 마무리하는 데 1~2일이 걸렸습니다.
지금은 캠페인 성과를 매일 쌓고, 캠페인이 끝나면 버튼 한 번으로 리포트를 만듭니다. 설명 텍스트를 줄이고 데이터를 더 풍부하게 보여주는 쪽으로 바꿨는데, 프로젝트팀 반응이 더 좋았습니다.
한국 시장 데이터·뉴스 브리핑
한국 시장의 커뮤니티 반응과 뉴스 흐름을 매일 요약해, 대시보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대시보드에서 처리하던 업무를 API와 CLI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쓰던 업무 도구를 CLI 기반 AI 에이전트도 자연어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게 확장했습니다.
대시보드, API, CLI를 함께 제공해 사람이 쓰면서 AI 에이전트도 실행할 수 있는 업무 도구로 확장했습니다.
실무에서 직접 겪은 문제를 프로덕트로 풀었고, 코드·LLM·에이전트 연동으로 팀 운영까지 이어갔습니다. AX팀이 하는 일과 가장 맞닿아 있는 경험입니다.
